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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모교방문 현장체험학습보고서-최우수상(표진주)
작성자 관리자 조회 607 등록일 201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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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방문 현장체험학습보고서-최우수상> 


스승의 날에 대한 명상들 


3학년 1반 표진주 


-<스승의 날>


오늘은 515() 스승의 날이다. 나는 오늘 모교 방문 전 나에게 스승의 날이란 무엇인가 되물어보기 시작했다.


나는 스승이란 자기를 가르쳐 인도하는 사람을 뜻하지만 나에겐 스승이라는 가치관조차 없게, 무의미한 학창시절을 보내왔다.


먼저 나는 정말 형편없는 성적에 막나가는 학교생활을 해왔던 철없던 중학생이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중학생 때는 물론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무단결석에 지각은 기본이었고 매일 사고를 쳐서 불려 다니는 일이 일상이었던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이해하기 힘든 일까지 그때는 생각 없이 행동하는 것이 당연했고 죄책감은 물론 반성의 기미조차 보여주지 않았다. 그 와중에 중학교 3학년 담임선생님께서는 연희미용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해 주셨고 그때 당시에는 어디로든 가야 겠다.’는 생각으로 서울연희미용고등학교에 지원을 했었다. 이 모든 것이 시작에 불과했던 것이다.


나의 스승이자 mentor셨던 중학교 3학년 담임선생님 배라영 선생님은 지금껏 나를 기억해주시고 또 제일 기억에 남는 제자!’라고까지 말씀해주셨다. ‘제일 기억에 남는 제자라는 말속에는 많은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물론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니 영광입니다!’라고 좋아할 상황은 아니었다. 나름으로 해석하자면 나처럼 말 안 듣고, 말썽부리는 데다가 성적까지 안 좋은, 말 그대로 문제 학생이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엉망진창으로 해석하고 싶지만 오늘 선생님은 그러한 내 생각에 말씀을 덧붙여 주셨다. ‘예전에 진주 같은 학생은 많지만 지금 진주 닮은 학생은 없다~’라고 말이다. 지금도 그때의 나처럼 말 안 듣고 말썽부리는 학생들은 많지만 지금까지 찾아와 이렇게까지 바뀐 학생을 많이 못 보셨다.’는 말씀이셨던 것이다.


그 정도로 나도 바뀐 내 모습을 돌아보면서 실감했다. 분명 기분이 좋았던 건 확실했다. 다만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예전에 했던 행동이 떠올라 선생님의 눈을 제대로 마주칠 수가 없었다. 물론 작년 스승의 날 때도 마찬가지였다. 작년에는 여러 선생님들이 계셔서 인사를 오래 드릴 여유가 없었다.


오늘의 가장 큰 주제는 스승의 날이다. 오늘 뵈었던 중학교 3학년 배라영 담임선생님께서는 나의 최고의 스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고마운 분이시고 또 서울대학교출신에 외모와 지성까지 갖추신 선생님이다. 선생님은 내 마음을 헤아려 주셨던 중학교에서의 유일한 선생님이셨다. 그래서 더욱 기억에 남고 앞으로도 기억에 남을 것이다.


물론 현재 매일매일 수업시간이며 교무실에서 얼굴을 마주하는 담임선생님 두 분과, 여러 과목 선생님 또한 너무너무 감사하다. 선생님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위안을 주실 때면 학교가 아닌 집 같은 어이없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거짓말이 아닌 진심이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이와 같은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내가 머지않아 졸업할 텐데 우리 학교 선생님들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다. 왜냐하면 내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에 가장 많은 도움을 주셨던 분들이기에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언젠가는 졸업 후에 고등학교 선생님들을 찾아뵈어서 이런 뜻 깊은 보고서를 쓸 날이 왔으면 좋겠다. 하지만 이것도 어쩌면 마지막일 수 있기에 정성을 담아 적어본다. 


-<모교방문>


오늘은 스승의 날을 맞이해서 선생님을 찾아뵙기 위해 3년 동안 다녔던 중학교를 가는 날이다. 중학교는 우리 집에서 버스를 타고 25분 정도 떨어져 있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중학교에 가는 버스에 탈 일도 없고 지금 연희미용고등학교와 정 반대이기 때문에 중학교를 다녀와 본 지가 꽤 오래 되었다. 그래서 오늘 여유로운 마음으로 오랫동안 타지 못했던 가림 중학교를 찾아 나섰다. 매일매일 6~7분에 1대씩 오는 27번 버스를 타서 이어폰은 꽂고 노래를 들으면서 등교하던 날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3년이나 채 되지 않았는데 먼 옛날 같기도 하고, 버스에서 졸다가 허겁지겁 뛰어내려 지갑을 통째로 잊어버렸던 기억과 매일 무단지각을 일삼던 나는 1011시 되어서야 등교하던 때 등굣길이 얼마나 고요하던지 등 그때의 그 기억을 잊을 수가 없었다.


지금은 물론 절대 느낄 수 없기에 더욱 더 그리워졌다. 어떤 인생도 옳고 그름이 없기에 나는 후회스럽지만은 않다. 지금 나에게는 소중한 추억이고 또 살아가는데 그 시절은 발판이 되어주고 많은 깨달음을 안겨주었다고 생각한다. 학교에 가면 가장 큰 운동장, 학교 건물, 또래 친구들, 학교 선후배 등 추억할 만한 것이 수두룩했다. 그 누구보다도 나의 학창시절은 spectacle했던 것이다.


나의 중학교 이름은 가림중학교~. 광명시 하안동, 하안동 안에 작은 주공아파트 단지사이에 위치한 아주 작고 오래된 학교다. 그래서 그런지 그때는 나 빼고 다들 평온하게 학교생활을 잘 했고 사이도 더 돈독했었던 게 기억에 남는다. 말 그대로 순수한 아이들이 많았었다. 이렇게 구체적인 데에는 이유가 있다. 사실 학교생활과 성적에 열정적이지 않았던 나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 중학교 학교생활에 대해 기억을 잘 못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에게는 다른 친구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기억이 아닌 조금 특별한 기억들이 많고 그때에는 몰랐지만 담임선생님의 노고도 더욱이 헤아릴 수 있어서 좋다. 이것은 지금 현재 느끼는 감정이다. 이렇게 말한다고 고등학교 와서 그렇게 잘하였느냐……, 또 그건 아니다. 우리 학교 모든 선생님들이 아시다시피 나는 문제가 많은 학생이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는 두말 할 것도 없다. 그런 식으로 계속 학교생활을 해왔다면 지금 나는 아마 이 학교에 다니지 못했을 것이다.


나는 오늘 많은 것을 느꼈다. 물론 스승의 날이니 만큼 스승에 대해 감사함도 느꼈지만 나 자신에 대해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이 모든 변화가 지금 현재 선생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옛 생각을 떠올리면서 지금과 비교하기도 했다. 아주 나쁘지만도 않았다. 오늘도 나에게는 의미 깊은 날이고 다시 오지 않을 날이기에 행복한 마음으로 이 보고서를 써 내려간다. 학교도, 선생님도 지금 내 위치도 그대로이지만 내 생각과 가치관, 생활습관 등이 바뀌었다는 건 어쩌면 나한테도 희망이 있고 앞으로 더 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라는 의문점도 생겼다. 나는 앞으로 발전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지만 말처럼 쉽지만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앞으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텐데 스승이라는 분은 얼마나 더 많이 만나 뵐 수 있을까?’ 어쩌면 마지막일지 모르는 고등학교 선생님들에게 더 잘 해 드리고 존중해 줘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러면 지금 내가 중학교 선생님을 찾아뵈었을 때처럼 얼굴이 붉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지금도 나를 칭찬해 주시는 선생님께 뭔가 모를 쑥스러움과 부담이 있다.


왜냐하면 그 선생님들께서도 내가 대들고 말 안 듣던 것을 지도해 주신 선생님이셨기 때문이다. 나는 그러한 선생님들께서 나를 칭찬해 주시면 도로 감사하다고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 또한 이것이 지금으로서 학생이 선생님에게 해드릴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어떠한 대가를 받기 위해서는 내가 잘 하자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어떠한 선생님이든 부모님들이든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서 나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한 지 오래다. 이제 말로만 말고 실천을 해야 한다. 실천하는 사람이 되자!!!!


매일 버스에 내려 걷던 가림 중학교 옆길은 오늘 좀 다르게 느껴진다. 그때는 멀기만 한 귀찮았던 인도가 지금은 사진 속에나마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길이 되었다.



-<감사하는 마음>


어렸을 때 엄마가 나에게 선생님이 되고 싶지 않냐?’고 물어봤다. 그때 나는 대답했다 선생님이라는 직업 좋아. 나도 나중에 선생님이 돼야지!’라고 쉽게 말했던 기억이 있다. 지금 나에게 선생님이란 직업은 인생의 척도와 같다. 선생님들이 생각하시는 선생님은 어떠할지 모르지만 학생인 나로서 생각하는 선생님은 훌륭하고 어떤 직업도 느껴보지 못할 인간 간의 소통 같은 것이 있다. 특히 나 같은 학생이 학교에 많기에 선생님이라는 직업은 더욱 중요시되는 것 같다. 그냥 내가 생각하는 선생님은 힘든 직업이 아닌 보람 있고 정말 값진 직업이라고 감히 말해본다. 물론 이것은 나의 100% 느낀 점을 말하는 거다.


지금까지 감사드릴 선생님이 너무 많아 손에 못 꼽을 정도이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선생님(스승님)은 중학교 시절 보건선생님이시다. 보건 선생님이라니 갑자기 의아해 할 수 있다. 내 학창시절 중 가장 최악의 시절을 보냈었던 중학교 때 담배에 손대기 시작했고 걷잡을 수 없이 말 그대로 흡연 중독에 가까웠다. 나는 다른 사람보다 내 몸이 소중하다고 생각했고 특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 나는 흡연을 수차례 걸려 학교에서 처벌을 받았지만 끊는 것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렇게 1, 2년이 지났다. 학교생활 중 보건선생님은 악을 쓰고 나에세 금연을 권유했지만 나는 거절 아닌 거절로 시간만 끌고 결국 서울연희미용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된 것이다.


내가 고등학교 1학년 때였을 것이다. 학교에 적응을 못해서 방황하고 미쳐 날뛰고 있을 때 문득 난 아무 것도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 미용고등학교에 진학했는데도 미용도, 공부도 뭐 하나 잘 하는 것이 없는 나는 한심하기 짝이 없었다. 결국 1학년 끝날 무렵에 심한 자책감에 시달렸고 가족해외여행을 통해 올라가는 삶을 살기로 다짐하고 또 다짐해 4개월 만에 금연에 성공한 것이다. 금연을 한지 2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그때가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다. 지금도 보건선생님과 가끔 통화를 한다. 선생님께서는 항상 너는 담배를 끊은 게 아니야 끊는 중인거야라고 말씀 하신다. 나는 그때의 보건선생님 말씀에 정말 큰 충고가 되고 지금도 잊지 않고 있다. 지금도 주변에서 담배를 어떻게 끊었냐고 물어보면 나는 넌 왜 끊고 싶은데?’ 라고 되물어본다. 이런 사소하지 않은 에피소드는 보건선생님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본다. 감사합니다. 보건선생님^^


그 밖에도 감사드리고 존경하는 선생님들이 많이 계신다. 우리 학교에서는 지금 현재 3학년 1반 담임선생님이신 정영규 선생님! 다른 선생님들과는 다른 존엄한 포스와 매력을 가지신 분이다. 내면적으로는 정말 따뜻하고 반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많은 최고의 담임선생님 이시다. 또한 오주애 선생님은 3학년 1반 부담임선생님이다. 오주애 선생님은 지금까지 많은 과목으로 수업을 들어서 너무나 친숙하고 카리스마와 매력이 넘치는 분이다. 처음엔 무서웠지만 지금은 익숙해져 너무 편하고 재미있는 선생님이시다. 이렇게 다른 선생님들 모두 가 우리에게 많은걸 가르쳐 주시지만 웃음도 주시고 많은 조언과 우리를 가르치시려는 좋은 마음들에 감사드리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한다는 말씀을 꼭 전해 드리고 싶다.


끝으로 학창시절 마지막인 고등학교 3학년을 서울연희미용고등학교에서 공부하고 미용하며 보내게 되어서 정말 의미 있다. 나중에 꼭 큰 인물이 되서 우리 학교를 빛낼 수 있는 학생이 되겠다고 또 한 번 다짐한다.


이런 감사하는 마음은 졸업하기 전후까지도 계속될 것이며 지금 또한 학교를 위해 학생들을 위해 많은 노력 중이신 선생님 분들께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전해 드리고 싶다 .


 


과거, 미래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현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짧게 남은 학교생활 중 선생님의 역할이 가장 크고 기억에도 가장 많이 남을 현재 고등학교 3학년 시절을 최선을 다해 값지게 보내게 될 것이다. 또 지금까지 나를 가르쳐 주시고 바른길로 인도해 주신 분도 바로 선생님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스승의 날 모든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지만 그렇게 하지 못해 아쉽고 죄송스럽다. 하지만 나뿐만 아닌 다른 많은 학생들도 선생님에 대한 감사함을 조금이나마 표현했으면 한다.


내년도 내 후년에도 515일일 스승의 날에 서울연희미용고등학교 선생님들을 잊지 않고 꼭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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