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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도졸업여행소감문쓰기발표회-우수상(허인영)
작성자 관리자 조회 285 등록일 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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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졸업여행소감문쓰기발표회-우수상>


졸업 전 쌓은 마지막 추억, 졸업여행


3학년 2반 허인영 


20171129일 수요일~


모든 3학년이 기다리고 기대한 졸업여행 가는 날이 되었다. 수능이 1주일 늦춰져서 졸업여행도 1주일 연기되는 바람에 더 기다려지고 설렜던 졸업여행이었다.


처음에 남도로 졸업여행을 간다고 했을 때 전라남도가 제일 먼저 생각이 나서 전라남도 쪽으로 가는구나!’하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계획표를 보니 전남 뿐만 아니라 전북까지 가는 일정으로 계획되어 있었다.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먼저 학교에 도착해보니 역시나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한껏 멋을 내고 왔다.


우리는 빨리 출발하고 싶은 마음에 발을 동동 굴리며 언제 출발하는지 물어보는데 급급했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도 찍고 간식거리도 먹으면서 버스를 타고 가다 보니 벌써 휴게소에 도착을 했다. ‘휴게소의 별미는 또 군것질이지!’ 이러면서 친구들과 델리만쥬, 오징어, 떡볶이 등 먹을거리를 사서 버스에 탔다. 친구들과 나눠 먹어서 그런지 더욱 맛있었다.


그렇게 1~2시간을 더 달려 우리는 전주에 도착하였다. 전주하면 생각나는 전주비빔밥을 점심으로 먹고 우리는 자유 시간을 받아 전주한옥마을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처음 가 보는 전주라서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랐다.


먼저 눈에 들어 온건 당연히 길거리 음식들과 크고 예쁜 성당이었다. 친구들과 길거리 음식들을 먹으며 주위를 둘러보며 사진도 찍다 보니 버스를 타고 다음 목적지로 출발할 시간이었다.


아쉬웠지만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음 관광지로 향했다. 그곳은 바로 죽녹원이었다. 죽녹원에는 수많은 대나무들을 볼 수 있었고 대나무로 만들어진 놀이터와 박물관도 있었다. 죽녹원에서 대나무들과 경치들을 보며 여태까지 힘들었던 모든 일들을 잊을 수 있는 힐링의 한 부분이 되어 주어서 너무 좋았다. 또한 서울에서 볼 수 없는 경관이라 더 기억에 남는다.


죽녹원에서 이제 숙소로 이동해서 짐을 풀러 방으로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훨씬 크고 방도 두 개나 있고 난방도 잘 되고 와이파이도 잘 터져서 매우 만족한 숙소였다.


저녁 식사를 한 후 친구들과 방에 와서 잘 준비도 하고 바닥에 둘러 앉아 과자를 먹으며 오순도순 이야기도 나누다 보니 어느새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씻고 아침을 먹고 우리는 순천으로 갔다. 순천 국가 정원은 나에게 정말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곳이었다.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곳이다. 왜냐하면 눈으로 봐도 너무 예쁘고 사진으로 찍으면 더 예쁘고 그래서 친구들과 사진을 왕창 찍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그 근처에 있는 민속마을로 갔다. 처음에 들어가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갈팡질팡 할 때 앞에 담임 선생님이 보여서 친구들과 무작정 따라 갔다. 선생님께서는 성곽길을 따라 올라가고 계셨다. 우리는 뒤따라가면서 다리가 너무 아프다고 찡얼찡얼 댔는데 성곽길을 따라 걸으니 낙안 읍성이 한눈에 보이며 수많은 초가집, 도예방, 민박집, 장독대 등을 볼 수 있었다. 역시 올라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민속 마을을 다 둘러본 후에는 곡성으로 갔다. 곡성에서는 기차를 탄다고 했다. 그 기차는 증기기관차였다. 기차를 타고 창밖으로 보이는 멋진 풍경들 감상을 끝으로 우리는 다시 버스를 타고 숙소로 향했다.


오늘은 친구들이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장기자랑을 볼 수 있어 기대가 많이 되었다. 친구들의 노래와 춤은 정말 멋있었다. 모든 반이 떨지 않고 준비한 만큼 잘 보여줘서 신나고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되었다.


다음날은 남도에서 여행하는 마지막 날이라 아쉬운 마음이 제일 컸다. 서울에 올라 갈 준비도 하고 마지막 관광지를 갈 준비도 하였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시원섭섭했다.


우리는 버스를 타고 2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이 원숭이 학교였다. 나는 원숭이 학교라고 해서 그냥 원숭이들이 많아서 구경만 하고 가는 건가?’하고 생각했는데 원숭이들이 훈련사들의 지시에 맞게 행동하고 연기하며 우리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재미있는 공연이었다.


사람도 연기하기 힘들 텐데 원숭이들이 연기 하는 걸 보며 얼마나 열심히 연습하고 혼났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가슴 한편이 좀 찡했다. 그래서 원숭이들에게 아낌없이 박수 쳐주고 호응도 해주었다.


공연이 끝나고 우리는 점심으로 불고기 전골을 먹으러 갔다. 여행 와서 먹은 것 중에 가장 맛있었지만 고기를 더 주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이제 우리는 버스를 타고 드디어 서울로 향했다. 버스를 타고 나니 얼른 집에 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삼일 동안 내가 갔었던 곳들이 머리속을 스쳐 지나갔다. 나중에 커서 다시 제대로 구경도 해보고 어떤 역사들이 있는지도 알고도 싶어졌다.


졸업 전에 이렇게 의미 있는 추억을 쌓을 수 있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사회 생활을 할 때 많이 그립고 생각나는 졸업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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